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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x 계원예술대학교 x 엠제로랩 특별기획전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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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 1층 특별전시실

2024.06.27 - 2025.03.30

미래를 지키는 사람들

기후위기와 춘양 사과

춘양에서 우리가 주목한 종자

춘양에서 우리가 주목한 종자

[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

춘양면은 재난 피해가 없는 십승지 중 하나이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이어지는 지역인 봉화는 산이 많은 것이 특징이기에

오래 전부터 농업과 임업의 비중이 높다. 그렇기에 춘양의 역사와 일상 속에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종자가 존재해 왔다. 이 곳 사람들 역시 예로부터 야생 종자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종자까지 다양한 지역 종자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 결과 아직도 그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우리는 그 중 춘양의 대표적인 종자, 춘양목과 춘양사과를 소개하려고 한다.더불어 기후 위기와 직결된 해당 종자의 현황을 통해 우리가 종자 생태계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춘양사과,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춘양사과,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춘양은 해발 고도가 높고, 일조량이 높아 사과를 재배하기 좋은 지역이다.춘양 사과 홍보 영상과 춘양 사과 우수성 기사, 봉화군 행정구역 지도를
배치하여 춘양 지역의 우수성을 보여준다.

1

일조 시간

2,500

​풍부한 일조량과 성숙시 일교차가 적당하기에 당 함량이 높다.

2

평균 기온

8-11℃

=

사과 키우기 좋은 평균 기온

10.4℃

춘양 지역의 평균 기온

A

사과 밭의 토양 검사

3

춘양 지역의 재배적 특성

춘양 지역은 매년 수확을 마치고 11월에 토양 검사를 진행한다.
흙은 봉화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 센터에 접수하여
​토양의 상태를 파악하여 내년의 농사를 준비한다.

해발 고도가 높을수록 당산미가 적당하고 평균기온 변동 폭이 작게 나타난다.

뿌리 채 뽑히고 있는 춘양목

뿌리 채 뽑히고 있는 춘양목

기후위기로 인해 죽어가는 금강송의 실태와 춘양목의

실물, 구조, 쓰임새의 정보를 보여준다.

기후위기로 하얗게 변해가는 사과는 비극의 시작이다

기후위기로 하얗게 변해가는 사과는 비극의 시작이다

[미디어 작품]

사과는 야간 온도가 중요하다. 낮에 광합성을 해서 생성된 동화물질들이 밤에는 과실로 축적돼서 안토시아닌을 형성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 온도 상승에 따라 기온이 올라 가면서

낮에 광합성으로 축적한 에너지가 색소로 축적되지 않고 나무의 호흡에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하얀 사과 현상이 보여지고 있다.

춘양 지역 사과농부의 기록

춘양 지역 사과농부의 기록

춘양은 금강송뿐만 아니라, 사과 재배에도 적합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사과 재배에 최적화되어 있는기후와 토양에 더불어, 농부들의 노력과 기술이 더해져 양질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다. 그러나 춘양사과역시 기후 위기의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도 우수한 양질의 춘양사과를 지키고있는 춘양 지역 농부들의 현장 인터뷰, 농사 도구와 기록물을 소개한다.

앞면

뒷면

기후위기, 사과가 꽃을 피우지 않는 이유?

기후위기, 사과가 꽃을 피우지 않는 이유?

환경변화로 생존의 확률이 낮으면 꽃을 피우지 않거나 발아 하지 않는다. 이는 보다 안전한때를 기다리며 긴 잠을 선택 하는 식물의 생존 지혜라고 볼 수 있다. 점점 극한 기후로 악화 되면 자연환경에서의 생존이 어렵게 되고 완전히 멸종된다. 적정 조건 (온도, 습도)에서 종자를보관하면서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가장 현실적이며 미래적인 일이 아닐까?

사과는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지방 북부에서 기원하였으며, 약 4000년이상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사과의 아버지’라는 뜻을 가진 카자흐스탄의 옛 수도 알마아타 (Almaata)에는 과거의 도시 주위가 야생 사과로이루어진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이렇게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된 사과는 비단길을 따라 동쪽으로는 중국 서쪽으로는 유럽 영국으로 전파되며세계로 뻗어나가게 되었다.

© 2021 M Zero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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